통속의 뇌,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는 무엇인가

여러분은 통속의 뇌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철학 인식론의 사고실험에서 자주 회자되는 이야기로

데카르트의 회의론과 비슷한 내용임니다.

데카르트의 회의론중에 우리가 지금

전능한 악마의 속임수에 의한 환상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라고 인식한다면

과연 진실로 확실한 인식은 무엇인가라는

내용과 괘를 같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속의 뇌의 시나리오는 간다합니다.

우리는 인식하는 세상이 사실은 실제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지금 우리의 뇌는 어떤 특수한 용액에 담겨서

생각은 살아있는 채로 통속에 들어있습니다.

그 통속에 든 뇌에 전기적인 신호를 줘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같은

신호를 보낸다면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세계는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이 아니라 거짓된

세계일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진짜 존재하는 현실을 살아가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외부세계에 대해 느끼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거짓일지도 모른다면 어떨까요